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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치민시, 15일간 도시 전체 봉쇄이후 3가지 옵션 고려중

 사회적 거리두기 16호 적용 5일째인 오늘 13일 호치민시는 하룻동안 17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4차 확산후 누적감염자가 1만6573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오후 열렸던 호치민시 코로나19예방통제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총리 지침 16호 종료예정일인 23일 이후 방역단계 완화에 관한 문답이 오갔는데요.

다음은 당국자와 출입 기자간 질의내용입니다.

 

Q1. 지난 9일부터 적용된 총리 지침 16호는 23일 종료될 예정인데 향후 방역단계 격상 혹은 완화여부는?

A. 지침 16호 종료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3가지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옵션은 아래와 같다.

 

  • 코로나19 상황 안정시, 총리 지침 15호 혹은 19호로 방역단계 완화
  • 도시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시, 총리 지침 16호 무기한 연장
  •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경우, 현재 최고 방역단계인 총리 지침 16호보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 시행계획

Q2. 현재 호치민시에선 수일째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금이 코로나19 정점이라고 볼 수 있나?

A. 현재가 신규 확진자 정점인지는 알 수 없다. 관련 데이터를 취합해 2~3일내 보도자료를 언론을 통해 배포하겠다.  

Q3. 갑자기 일별 확진자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코로나19 검사대상을 도시에 체류중인 전체 시민들로 확대하면서 많은 검사들로 인해 무증상 감염자들의 신규 확진 판정이 급증하고 있다. 시민들이 당국의 방역조치에 협조해준다면 빠른 시일내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밖에도 호치민시 당국은 현상황과 관계없이 향후 코로나19 방역성과는

개인과 가족, 지역 공동체 및 기업들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준수여부에 달렸음을 강조하며

다시 한번 당국의 협조에 따를 것을 시민과 기업에게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13일까지 호치민시 누적확진자수는 1만6573명을 기록했으며 7977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도시내 마련된 기준 격리시설은 총 10곳,1만5080개 병상으로 호치민시 당국은 확진자 증가시,
19개 야전 병원과 5개 병원시설을 추가해 격리병동을 약 5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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