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남 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중 하나가 택시사기가 아닐까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당하는 만큼 근절되지 않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택시는 말이지. 일반적으로 택시요금에만 한정되어 조금 바가지를 쓰는 경우라면, 타산지석으로 삼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그들의 손기술에 속아 여행경비중 일부를 눈앞에서 잃기도 한다. 또한 소개할 사기유형들은 대부분 복합적으로 이뤄지므로, 안전한 택시만을 이용하도록하자. 오늘은 각각의 택시사기 유형들과 더불어, 믿을만한 택시를 알아보자고~ 

공항에 줄지어 있는 택시들

베트남 사기택시들의 사기유형

1.밑장빼기

 이 유형의 사기는 대부분 공항에서 이뤄지는데, 베트남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자주 당하는 타입이다. 베트남엔 익숙치 않은 여행객들이 공항을 나와 주변을 두리번 거릴때, 뭔가 수상한 남자들이 웃으면서 "딱시? 딱시?" 하면서 접근하는데, 여행자들은 어차피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에서 그런 호객을 당하면 자연스럽게 따라가기 마련이다. 보통 이러한 사기택시들은 영업용 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이거나, 뭔지 모를 수상한 도장들이 박혀있는 차량이 많다. 이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다다르면, 이제 계산을 할텐데, 조금은 비싸지만 납득가능한 금액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러분은 베트남 동 단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헤맬때, 이 기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돈을 대신 세주겠다며 지갑을 빠르게 채가는데, 지갑을 채갔다면 이미 당한거나 다름없다. 그들은 주의를 분산시키며, 빠른 속도로 밑장빼기를 시전한다. 이 경우, 달러나 고액권이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이며 한번 당하면 당최 찾을 길이 없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경우이다.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2.기사바꿔치기

 택시를 타긴 탔는데 얼마 안가서, 기사가 차를 세우고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있다. 그리곤 돌아와, 자기는 급한일이 생겼으니, 저기 앞에 있는 택시로 갈아타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기사에게 지금까지 택시비를 지불해야한다는 얼탱이 없는 소리를 늘어놓으며, 소액을 요구한다. "뭐 그럴수도 있겠지." 하는 정도의 소액이므로 가볍게 지갑을 찾게 되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택시기사는 또 다시 지갑을 낚아 챈다. 결국 1유형의 반복이라 할 수 있겠다.

3.미친듯이 오르는 택시요금

 베트남 관광지에서 이뤄지는 택시 사기중 가장 빈번한 유형, 대략 4만동이 나올 요금이 40만동이 나오기도하고, 5초만에 20만동씩 오르기도 하는 티나게 이상한 택시인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말도 안되는걸 알고서 따지려 들지만, 그리 호락호락한 사기꾼들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사기당한 요금에서 흥정을 하곤 한다. 흥정을 한다해도 엄청난 금액을 눈탱이 맞을 수 밖에 없다

4.사칭사기

 1,2,3 유형의 사기정보는 이미 여행객들도 많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 그랩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아직 여행객들은 익숙치 않은 상태이므로, 그랩을 불러놓고 하염없이 휴대폰과 주변을 돌아가며 두리번 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누가봐도 초짜 관광객 티가 나므로, 삐끼들이 다가와 그랩부르지 않았냐며 내가 그랩기사다 하고 여행객들을 데려간다. 1,2,3유형을 피하여 그랩을 불렀지만 결국 1,2,3유형으로 귀결되는 경우.

 

 유형들을 정리 해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지, 하나하나 개별적인 유형으로 볼 수는 없다. 이런 사기들을 피하는 방법은 원천적으로 사기택시를 타지 않는 것이 최상인데, 그렇다면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안전한 택시만을 이용한다.

 베트남엔 수 많은 브랜드 택시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라면, "비나선""마일린"정도가 되겠는데, 비나선 택시의 특징은 38 27 27 27 이라는 전화번호와 함께, 브랜드로고가 부착되어있는게 특징, 배차직원이나 운전기사들은 흰색셔츠와 빨간색 넥타이를 하고 있다.마일린 택시는 기본적으로 차량들이 초록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배차직원들은 초록색 셔츠를 입은것이 특징이다. 최근들어, 이런 믿을만한 브랜드택시에서도 사기행각이 아주 조금씩은 벌어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필자의 경우 당해본적이 없고, 주변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없었기에 아직까지는 가장 믿을만한 택시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공항이나 택시탑승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택시회사 직원들이 배차를 직접 도와주니, 이런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탑승하면 되겠다. 삐끼랑은 말도 섞지말 것.

 

 

 

 

 

그나마 믿을만한 마일린 택시와 비나선 택시, 이 두 회사만 이용하도록 하자!!

2.사기택시를 피하는 법

차량이 지나치게 깔끔하다거나, 스티커가 드럽게 덕지 덕지 붙어있는 택시는 꼭 피할 것,

삐끼가 붙는 택시는 일단 거르고 볼 것,

그랩을 불렀다면, 차량 번호가 일치하는 지 확인 할 것!!

처음 보는 택시는 무조건 거를 것!!

정체성조차 모호한 사기택시들의 더러운 스티커

 

 

LIST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