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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그런지 마트 진입하기가 어찌 그리힘들던지..응웬티탑쪽 주차장은 입차가 불가해서 뒤로 돌아들어왔다

내가 들어오고 난 뒤로도 줄지 않는 줄..

대충 토요일 저녁이나 기념일 밤엔 이정도 인파가 몰린다. 나는 단순히 장을 보러 온것인데, 아마 여기 몰리는 베트남 사람들은 아마 놀거리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영화관이나 깔끔한 식당들도 여기 많으니.. 

물론 맛은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외관에 한해서말이다.

호치민을 찾는 많은 한국인 여행객에도 

호치민 7군 롯데마트는 인기가 많은데

귀국시 지인들과 가족에게 선물할 기념품 때문이다.

뭐 그리 많은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가격이 있더라도 크게 눈탱이 맞을 걱정은 없으니

괜찮은 선택이 될수도 있겠지?

그런 관광객들은 보통 캐리어나 짐이 꽤 많을텐데,

어차피 가지고 들어가지도 못하니 미리 맡기자

나처럼 뒤로 들어온 관광객은 아마 거의없겠지만, 혹시나 야외주차장으로 들어왔다면 가장 먼저 보이는곳이 짐보관센터다

이건 사실 장보러 온 사람들을 위한 편의서비스 같은데, 귀국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짐둘곳이 없다거나 그런 사람들도 맡겨도된다

게다가 무료다. 짐보관 서비스는 이렇게 야외 주차장 1곳과 쇼핑센터 입구에 1개가 있다. 편의껏 사용 하면 된다.

마트에 온 김에 쇼핑 가이드를 몇 글자 적어보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걸 사라 이런 것보다는 그냥 관광객이나, 여길 처음 찾는 한국인들을 위해 궁금할만한 내용을 소개해볼까한다

단순 쇼핑은 그냥 카트에 담고 계산만 하면 되잖아?

도움 is 뭔들?

먼저 쇼핑센터에 입장할때는 저렇게 입구에서 가방을 봉인해야 한다. 

물건을 샀다가 추가구매로 입장할때는 상품포장을 다시 한번 봉인해준다.

10년전에도 한국 마트에서 저렇게 했던것 같은데, 베트남은 아직 그렇게들 한다. 뭐 타당한 이유가 있을테니, 불편함은 좀 감수하도록 하자.

필자가 롯데마트를 방문하고 가장 궁금했던 건데

즉석식품코너는 어떻게 이용하냐는거다. 

당시 필자는 베트남어가 매우 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두려워서 묻지 못했는데즉석식품 코너 주변엔 간이 계산대가 마련되어있다. 

이쪽에서 해당 상품을 고르고 주문표를 받아 제시하는 순서가 되겠다.

제과 코너도 비슷하다. 쇼핑을 하다보면 이렇게 마련된 좌석에서 음식물을 취식하는 사람들을 심심 찮게 볼 수 있는데, 빵 또한 먹을 빵을 고르고 아래에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먹으면 된다. 뭐 대충 눈치껏 그냥 먹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긴하던데, 한국사람으로서 그런짓은 하지말자.. 빵하나 1천원도 안한다.

필자는 빵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230g 짜리 초대형 반미는 종종 사먹는 편이다.


말그대로 반미 바게트라, 밋밋한 맛이지만, 잼을 곁들이거나 설탕우유를

곁들여 먹으면 괜찮게 먹을 수 있는 편이지

가격 또한 3,500, 우리돈으로 170원정도니까, 

이건 되려 길가 반미보다 싼값에 아주 큰 반미를 사먹을 수 있다.

다른 빵은 몰라도 이거 가져가는 사람은 되게 많더라. 아 참, 그리고 베트남 피자는 너무 라이트한 느낌이 드는데, 롯데마트에서 파는 피자는 그렇게 가볍지도 않으며 한끼 식사로 괜찮게 먹을 수 있다

조각피자는 35,000동인데

대식가들은 한판을 사면 싸게 먹히니 그렇게 사도록 하자

참고로 초대형 피자는 

15만동에 지름 46cm 이다

필자는 대식가라 자세잡고 먹으면 닭두마리 피자1판은 우습게 작살내는데, 이 집 피자는 한판 다먹기 힘들더라, 피자한판을 왜 미련하게 혼자 쳐먹냐 하겠지만, 음식 취식에 있어서 조금 미련한 부분이 있다. 나도 인정한다.

도시락 및 반찬코너다. 반찬은 마음에 드는걸 100g 단위로 고를 수 있는데,

베트남어를 못해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손가락을 펴서 무게단위를 말하면

되니, 이 얼마나 좋은가

다만, 이 반찬들과 도시락의 별미는 

오후 8~9시쯤 폐점시간에 맞춰가서 1+1 서비스를 받는것이지.

대부분은 도시락과 반찬들은 많이 남아서 떨이세일이 많은 편이니 이 시간대를 노리는 것도 생활비를 절약하는 한가지 꿀팁이 되겠다.

가끔 치킨이 생각나는 사람들도 여기서 치킨을 사라.

좀 식었어도 바삭한 느낌은 그대로 살아있으며

푸미흥에서 먹는 한국치킨보다 맛있고, 싸다.

더군다나 다리와 날개를 낱개로 파니 이 얼마나 좋은가.


쇼핑이 끝나면 영수증을 주는데, 영수증을 잘보면 밑에 꼬다리 처럼 하나 붙

어서 나온다. 이건 주차권인데, 입장할때 받았던 주차카드와 함께 제시하

, 주차비를 면액 받을 수 있다

주차비 4,000동인데 그거 아껴서 뭐하?? 

라고 묻는 만수르 형님이 계시다면존경의 인사 올리고 간다.

오늘의 마트 가이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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