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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트남에 온 뒤로, 한국 들어갈 생각을 안하니, 가끔 이렇게 지인들이 방문하곤 한다.

내가 한국을 안들어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베트남이 살기 좋으니까!

26층에서 바라본 4군 전경, 멀리 1,2,7군까지도 보인다.

그렇게 2인이상 지인들이 방문하면, 호텔보단 에어비앤비를 권하곤 하는데, 

무엇보다 "가성비"가 훌륭하기 때문이지,

숙박에서의 "가성비"라 하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아도 되는 "프라이빗""편안함" "안전" 그리고 "가격"인데

오늘 포스팅할 리버게이트의 경우 2룸 7~80불 정도의 괜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노이는 모르겠고, 호치민내 아파트들은 대부분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호텔 안가도 즐겁게 쉬다갈 수 있다. 물론, 물 상태는 보장못한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닐거거든... 아마...  

다만, 한국인 호스트를 만난다면, 가격은 10불정도 추가될 수 있는데, 보통 한국인 호스트를 찾는

투숙객의 경우 목적이 분명하니, 그 돈은 아낄 생각안하는게 좋겠다. 

자유로운 취사와 빨래 역시 가능

리버게이트의 특장점은 1군과의 접근성이다.

사실 1군내에서는 숙박공유어플을 이용해 아파트를 구하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리버게이트는 1군과 맞닿은 4군에 위치하기 때문에, 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자들이라면 꼭 가보는 

부이비엔을 걸어갈수도 있고, 1층에 편의점 및 카페등이 입점해 있으므로 호캉스에도 좋겠다.

서양인들은 진짜 많이들 걸어다닌다. 살 다 타가지고 ㅋㅋㅋ

사실 가격과 접근성을 제외하면 리버게이트는 큰 장점은 없다..

떡투어러들은 대부분 7군 선라이즈에 묵는편이라, 리버게이트는 청정구역인줄 알고

자신있게 지인들 모셨는데 밤마다 "꽁까이, 꽁까이" 하는 아재들 덕분에 얼굴이 좀 화끈거리긴 했다.

뭐 최근 7군 떡파트 선라이즈가 집중단속을 맞는 바람에, 그 인원들이 좀 옮겨온것 같긴한데,

혹시나 뒷탈있을까봐, 경비원들한테 10만동씩 주는 아재들보면 기분이 좀 거시기하다.. 

내가 하는거 아니니 하지말라 소리는 안하겠는데 한다면 진짜 조심하시기 바란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7층에 위치해있고, 세입자 혹은 투숙객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용할 수 있는데,

카드키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시스템 특성상 7층에만 도착하면, 세입자로 간주한다.

리버게이트는 서양인 투숙객 비율이 월등히 높은편인데, 사실 배낭여행온 서양인들은 돈 안쓰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들의 핫 플레이스는 곧 가성비 킹왕짱이라고 볼 수 있다. 지켜보다보면 궁상맞다 싶기도 해.

리버게이트 3룸 에어비앤비 잡아놓고 페이스북으로 같이 "잠"만 잘 사람 10명도 모집을 하더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2룸은 화장실도 2개씩

싼 맛에 현지호스트를 구했더니, 수건교체나 청소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3박이상의 장기투숙이라면 좀 부지런하거나, 각종 서비스 유무를 확인해봐야 할듯

관광객들은 크게 쓸일이 없어보이는, 다림질 세트

주차장은 아파트 기준 왼쪽끝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반나절 단위로 계산하는 것 같던데, 몇시간 안되서 나가니 4천동,

하루지나서 나가니 1만동 정도 나오더라, 거의 뭐 공짜지.

지하에선 1층으로 밖에 이동하지 못하고, 외부에선 카드키가 없으면 진입이 불가능함.

다음은 빈홈을 한번 가볼까 하는데, 다음은 누가 방문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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