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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체중변화 현황

 

시작일 82.9kg

1주차  79.2kg (-3.7kg)

2주차  78.4kg (-0.8kg)

3주차  77.3kg (-1.1kg)

4주차  76.4kg (-0.9kg)


5주차  77.6kg (+0.8kg, 운동시작)

6주차  77.5kg (-0.1kg)

7주차  75.0kg (-2.5kg, 에그패스팅)

8주차  77.1kg (+2.1kg, 에그패스팅 왜했노?)

9주차 77.55kg (+0.4kg, 벌크를 해야하나..)

6주차 에그패스팅 주간을 제외하면 6주연속 77kg대에서 ±1kg대 체중증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음..  호치민시의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지방식을 위한 식자재 구매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면서 부득이 탄수화물의 섭취가 늘고 있는데요. 언제 상황이 종료될지 알 수가 없으니 이제는 철저한 식단을 유지하기보단 상황에 맞게끔 가변적인 식단이 필요해보이네요. 그래서 오늘부턴 키토제닉 타이틀을 잠시 접어두고 1일1식으로 그동안의 기록을 올려볼까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냉삼 1차 섭취후 2차전으로 우삼겹을 조져버렸습니다.

이것 또한 믿기지 않겠지만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고구마를 삶아봤습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이젠 키토제닉은 아웃입니다.

하루하루가 식자재 구매로 전쟁통인 가운데, 오늘은 운좋게 알배추와 땅콩을 구했습니다. 8월의 마지막날은 이렇게 차린 한상으로 마무리.

냉삼만 먹기엔 좀 허전한 것 같아 어제 구한 땅콩으로 계란땅콩조림을 냉삼에 곁들어 먹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당장 맛있는 삼겹살집을 찾아나설겁니다....

오늘도 냉삼입니다. 꽤 든든하게 먹었으나 야식이 땡겨서 8시쯤엔 땅콩버터로 만든 저탄수빵을 넣어줬습니다.

 냉삼의 보관기간이 길어지다보니, 구워도 기름이 잘안나오고 퍽퍽한 식감이 있어 땅콩과 함께 조려봤습니다. 냉동이 오래된 고기들은 구워먹는것 보단 확실히 조려먹는게 낫더군요.

 일요일은 어제 먹다남은 땅콩조림으로 1차전을 진행한 뒤, 찹쌀가루로 만든 즉석인절미, 삼겹살김치볶음을 해먹어봤습니다. 

9주차도 이렇게 마무리됐네요. 지속적으로 식단에 탄수화물이 늘어가면서 정통 키토제닉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만, 이렇게만 유지된다면 굳이 더이상 키토제닉을 고집할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앞으로는 1일1식에 더 충실한 식단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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