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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7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확산 이후 누적감염자 8000명을 돌파한 호치민시는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 자정을 기해 15일간 총리 지침 16호를 시행될 예정입니다.

 

 사실 저번주부터 호치민시 봉쇄에 관한 소문은 있었는데 확산세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했으나 출처를 생각하면 그다지 현실성없는 뜬소문에 불과했었죠.

 앞서 지난해 4월 경험한 바 있는 총리 지침 16호는 셧다운이라고는 하지만 불필요한 외출을 제한하고 시내 그랩카 및 그랩바이크등의 운송수단이 다니지 않는 것을 빼면 종전 지침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는데요. 하지만 셧다운 소식에 공포를 느낀 사람들은 각자 인근 마트를 찾아 구비되고 있던 식자재들을 모두 다 쓸어담는 이른바 사재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총리 지침 16호가 처음도 아닌데 이번 확산세만큼은 예년과 같지 않으니 더욱 공포감을 느끼는 듯 한데요.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우리 교민들은 동요하지 않고 평소와 같이 보건당국에 최대한 협력하며 이 시간을 조용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총리 지침 16호는 7월 9일 0시를 기해 호치민시 전체에 적용되며 총리 지침 16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필요한 외출금지

▲학교 및 병원등 공공시설 2인이상 집합금지

▲개인간 2m 거리 유지

▲비필수 서비스시설 영업중단

▲마트, 슈퍼와 같은 필수시설 영업지속

▲지역간(성·시) 이동금지

▲택시·승차공유(그랩카, 바이크포함) 차량운행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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