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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공항

이 글이 쓰여지고 있는 오늘 16일은

여자친구 유미의 생일입니다.

이것 저것 기념해서,

사이공에서 만난

베트남여자, 한국남자인 우리가

며칠전 달랏으로 여행을 갔다왔는데요~

몸 조금 편하자고 일정을 늘려,

호텔비 1일 낭비하는게 싫다는

그녀의 세심한 알뜰함에 감탄해,

새벽일찍 출발, 밤늦게 돌아오는걸로

일정을 짰습니다.

아침비행기다보니,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해야되는게

꽤 만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호치민 공항의 경우,

이용객대비 공항이 좀 협소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아침 비행편의 경우

내외국인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부지런함이 요구되는데요.

이유인 즉슨, 수속게이트가

딱 2개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침 비행편은 줄을 서는데만

30여분이상이 소요된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일정잡으시구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베트남 현지면허증으로 국내선 수속을

밟을수 있냐에 대한 물음에

제가 직접 나서봤습니다만,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대신할 수 있는

그 어떤 신분증도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국내든 어디든 여행시엔

꼭 여권을 휴대하시길 바래요.

#베트남제트스타

베트남의 경우,

어딜가든, 도로상황이 여의치 않아,

단순히 한국처럼 거리만 계산해서는

이동시간이 가늠이 안됩니다.

호치민 달랏의 경우도

육로로 7시간이 소요되는데

비행편으로는 1시간이 채안되는

거리이니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여행 2주일전,

어플을 통해 베트남 LCC인

제트스타를 예매했습니다.

 

원래 저가항공기들은

가능한 많은 승객을 운송하기 위해,

과도하게 좌석을 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이 앞좌석에 닿는등,

불편함이 많은데,

불행중 다행으로,

요구치도 않았는데 비상구석을

주시는 바람에

편하게 왔습니다.

아이러브비엣남

기내에서 바라본 달랏 상공입니다.

원래 차량이나 비행기등 교통수단내에서

쉬이 잠을 청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탓에

무거운 눈꺼풀을 못이겨,

잠시 감았다 뜨니 여기네요.

비행편으로 이동시,

베트남은 어디든 가깝습니다.

#달랏국제공항

달랏은 명색이 국제공항이긴 하나..

이용객수나 노선이 적어

실제로는 그냥 그저

그런 공항에 불과합니다.

공항이 작은탓에

출입구 찾아 헤맬일은 없을 것 같구요.

달랏 공항에서 시내는

약 30km넘게 떨어져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약 40여분을 달려야 하는데,

일반택시를 탔다간, 택시비로만

2만원 넘는돈을 지출할 수 있죠.

#달랏공항택시

따라서, 달랏공항에서는 하차장 스테이션내에

위치한 마일린데스크에서

택시를 잡는편이 좋습니다.

마일린 데스크에서 택시를 잡는데 장점은 말입니다.

우선 택시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달랏의 택시비가 저렴하다고는 하나,

시내로 나가기 위해 40여분을

달려야하기 때문에, 지출이 좀 되는데요.

마일린을 이용하면, 이 가격의

절반요금으로도

시내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론,

택시비를 미리 알 수 있으니, 기사와

크고작은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없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검증된 브랜드의 택시기 때문에

각종 범죄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라는 겁니다.

 

 

#베트남택시사기 #베트남사기택시

달랏공항은 공항을 찾는 이용객대비,

호치민공항과 비교해봤을 때 월등히 많은

사기택시들이 있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호객을 하는데,

어떻게 흥정을 하던,

마일린보다 싸게가기는 힘듭니다.

저희는 미리 택시를 안내받았기 때문에

마일린 택시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갑니다.

기사님은 친절하고, 목적지까지 두군데의

톨게이트가 있는데, 이 금액마저,

마일린은 회사자체가 계약이 되어 있어

면제됩니다.

숙소에 도착했을 당시, 미터기 요금은

40만동을 넘어간 상태였는데,

우리는 미리 금액을 확정하고 왔기에

20만동 드리고 왔습니다.

Stayconcept Villa

đường Trần Thánh Tông, Tiểu khu 157,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해외에서 티스토리에 글을 쓸땐

지도를 첨부하지 못하는게 좀 불편합니다.

뭐 아무튼, 위 주소가 저희가 묵었던

숙소의 주소구요.

달랏의 경우,

프라이빗한 호텔도 있지만,

일반적인 숙소는 이렇게 홈스테이가 많습니다.

홈스테이라고 해서 우리가 아는 것 처럼

집주인과 같이 밥먹고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며, 산책도 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방한칸 단기임대해서

나머지 공용공간을 같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의 경우는

3박에 약 10만원정도 했었습니다.

실내에 화장실이 마련된 방이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구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숙박지라

저희만 단독 사용해서,

꽤나 프라이빗함까지

챙길 수 있었네요.

여기 빌라단지는

한국의 통영이나 거제처럼,

자연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관광지로 개발한 곳인데,

그러다보니, 인근에 슈퍼도 없고,

주유소도 없어서

꽤나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뭐 저희들은 오토바이를 렌트해

이곳저곳 여행에서 큰 불편함은 없었으나,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베트남 여행에 익숙치 않은 분이나,

언어가 부족하신 분이라면 어려움은 따르겠네요.

다음 포스팅은 달랏맛집이나

알려지지 않은 관광명소들에 관해

계속해서 포스팅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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