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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치솟은 달러값이 도대체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사람들은 미중무역전쟁이 장기전으로 가면서 달러값이 올랐다고는 하는데

그렇다면 원화대비 베트남 동화강세는 어떻게 설명 하시련지..

그냥.. 원화가 약세인 요즘입니다..

암튼, 동남아 여행에서 환전팁은 말입니다.

한국에서 현지통화로 미리 환전을 하는것 보단,

한국에서 환율우대를 적용받아 달러로 가지고와서,

현지에서 현지통화로 바꾸는 편이 훨씬 좋은게 일반적입니다.

저도 처음엔

"한번에 환전이 가능한걸,

굳이 두번이나 해서, 이중수수료를 물어야하나?"

생각했지만, 달러를 가져와,

현지공항에서 바꾼다고해도,

훨씬 이득이니, 달러만 챙기십쇼.

달러사랑 나라사랑

아무튼 그렇게 달러를 들고 왔으면,

그나마 많이 쳐주는 곳을 찾아가야 할텐데,

어딜가나 소액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자들에겐 1,000불이하 금액은

환전금액만 따져보면,

공항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

(1,000불 기준 3~4천원차이)

동남아 공항들 특성상,

기준 환율을 보여주고, 눈보다 빠른 손으로

0.9를 곱한다거나, 밑장빼기 스킬시전으로

여행자들은 돈털리기 쉽상이라,

공항에서는 딱 100불 차비와

간단한 요깃거리 할정도만 하시고,

안전한 은행이나 환전소를 추천드립니다.

동커이 환전소, 하탐 환전소 (좌측부터)

환전률을 많이들 궁금해 하실텐데,

개인 > 금은방 및 환전소 > 은행 > 호텔 > 한식당

보통 이정도로 쳐줍니다.

허나, 개인은 사고위험 뿐만 아니라 번거롭기도 하고,

여행자들은 일반적으로 고려치 못하는 사항이기때문에 빼고,

여행자들은 보통 환전소를 찾습니다.

그 중 환전소 두군데를 추천해드려요.

하탐 환전소 같은 경우 벤탄시장에 위치해있고,

야외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소매치기는 항상 조심하셔야 됩니다.

135 Đồng Khởi,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영업시간 : 오전7시~ 오후10시

하탐환전소
주소 : 2 Nguyễn An Ninh,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Hồ Chí Minh
영업시간 : 오전8시~ 오후8시30분

 

한국에 있는돈을 베트남 동으로 바꾸는건,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편한방법인건 이제 아시겠죠?

그렇다면, 베트남에서 유학생활을 하거나, 생활중인 분들은

한국에 있는 돈을 어떻게 찾을까요?

불법 환치기를 제외하면, 한국은행에서 직접해외송금이나,

송금앱을 통해 돈을 보내는 방법이 있구요.

두번째는 한국 씨티은행 원화계좌를 이용한 방법이 있겠습니다.

송금방법은 아무래도 현지은행계좌가 있어야 되는데,

이 경우 1년이상 상용비자나 유학비자가 아니면,

계좌개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씨티은행을 이용해 생활비를 뽑아다 쓰십니다.

여행자들은 EXK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EXK카드의 단점은 호환되는 기기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과,

1회출금한도가 200만동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베트남에만 한정되는 사항인데, 아무튼

베트남에서 EXK카드의 장점은 1도 없습니다.

반면에, 씨티은행ATM을 이용하는 경우,

1회출금한도 800만동(약40여만원상당)

출금수수료 1$

+

네트워크수수료 인출금액의 0.2%

이렇게 청구됩니다.

쉽게 말해 40여만원을 인출 할때,

2천원 정도 든다는 거죠!!

씨티은행 ATM기는 호치민1군, 2군, 7군 곳곳에 있었는데,

인원감축인지, 원가절감인지

해마다 줄어, 이제 ATM기는 1군밖에 없는것 같네요.

아무튼, 씨티은행 ATM은 확인된 바로

1군 응웬훼 호치민광장에 있는 선화빌딩과,

멀지 않은 곳 레탄톤거리 CJ빌딩 두군데가 있겠습니다.

씨티은행 응웬훼지점 20 Hồ Tùng Mậu,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씨티은행ATM 레탄톤지점 6 Lê Thánh Tôn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요즘  씨티은행ATM 찾을 일 있을땐,

주로 레탄톤 CJ빌딩을 찾습니다.

쎄마이로 다니기 때문에 주차에 용이하거든요.

사진 속 지점은 1군 응웬훼 호치민 광장지점인데,

잠시 주차할때도 경비랑 입씨름을 해야합니다.. 참고하시고

빌딩안으로 진입하면 바로 우측에

씨티은행 지점과 ATM 2기가 보입니다.

베트남에서 은행들 역시 주5일 영업이기 때문에,

주말이면, ATM에 돈이없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은행 앞쪽 ATM 2기에서 해결이 안되면,

안쪽에 ATM 5기가 더 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출금 방법은 일단 카드를 삽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럼 대뜸, 비밀번호 6자리를 치라고 할텐데요.

"내 계좌 비밀번호는 4자리인데..?"

하고 당황하실텐데요.

여기선 본인 계좌 비밀번호 4자리를 먼저 쳐넣고

다음에 "00" 숫자 0 두번 넣으면 됩니다.

그 다음엔 언어선택창이 뜰텐데,

원하시는 언어 선택하시면 되고,

저는 한국어밖에 못해서 한국어로 진행했습니다.

 

그럼 위처럼 3가지 서비스 선택란이 뜹니다.

우리의 주목적은 현금 인출이기 때문에, 인출을 누릅니다.

그럼 당좌성계좌, 저축성계좌 어디서 뽑을꺼냐 물어보는데,

뭐 아무거나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카드에 연결된 계좌는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그 다음엔 출금액수선택인데,

1회출금수수료가 있으니, 가능하면 최고금액으로 뽑습니다.

800만동을 뽑으니, 다음과 같은 금액이 청구되네요.

씨티은행의 경우,

원화 -> 달러화 ->동화

순서로 환전과 인출이 이뤄지기에, 괜찮습니다.

이건 작년 5월쯤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800만동 뽑으니 42만원이 청구되더군요..

망할놈의 원화는 언제쯤 제 가치를 찾을까 궁금합니다.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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