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베트남 코로나19 상황 .. 지역감염 229건.. 호치민 31건

1. 6월 2일 베트남 코로나19 지역감염자 229건 기록

 2일 베트남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총 229건으로 이 가운데 박장성에서 74명, 호치민에서 3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은 4월 27일 4차 확산이후 전국 37개 성·시에서 4725명의 누적 지역감염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코로나19 상황은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2. 호치민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지난달 20일 호치민시 3군소재 모 쌀국수집 사장이 확진 판정이후 동거중이던 자녀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사실을 아래 포스팅을 통해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https://ynsg.tistory.com/243

20일,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안타까운 소식이긴 하나 2일 정오경 쌀국수집 사장의 딸인 37세 여성이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호치민시열대병원에 따르면 이 여성의 경우 지난 6년간 심부전, 신부전, 고혈압등의 기저질환으로 복막투석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폐기능 저하와 기저질환들이 겹치며 사망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코로나19에 걸린다고 기저질환없이 건강했던 사람이 한순간 사망에 이르는 일은 좀처럼 드물기 때문에 이에 따른 필요이상의 공포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사실 전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악화 보단 치료비가 더욱 걱정되긴하는군요. 베트남에서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시까지 최소 1500만원의 비용이 지출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개인위생 본인이 알아서 철저히 챙기도록 합시다.